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송금조)은 23일 이근 교수를 제15회 경암상 인문ㆍ사회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이근 교수는 후발국 경제 발전에 대한 연구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등의 업적으로 아시아지역 대학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독일 ‘국제슘페터학회’로부터 슘페터상을 받은 바 있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송금조 태양그룹 회장이 1000억원을 내놓아 만든 공익재단이다. 2004년부터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고, 새로운 업적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많은 학자들을 위해 학술상을 제정해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1일 부산 부산진구 송 회장의 생가 터에 새로 건립된 문화공간인 경암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