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김동하, 민준홍(이상 경제), 배수빈(노어노문) 팀(이하 김배민 팀)이 지난 11월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4회 통상정책 논문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논문대회는 △다자체제 위기의 원인 분석 △디지털 통상 쟁점 분석등을 주제로 11개 팀(12개교, 25명)이 참가, 교수·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6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서울대 김배민 팀은
"다자체제의 위기의 원인에 대한 정치경제적 분석 및 우리나라의 대응방안: 통상네트워크 위치활용 및 포용적 통상을 중심으로" 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 논문에서 김배민 팀은 오늘날 나타나고 있는 다자체제의 위기의 원인과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방안에 대해 다루었다.
다자체제의 위기의 원인으로는 죄수의 딜레마 개념에 기초해
WTO 체제의 위기를 분석한 후
, 경제적 연결성 강화로 인한 선진국
-개도국 갈등 심화와 국제 통상의 탈경제화 경향을 말하였고,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방안으로는
WTO 체제 복원을 위한 중견국 외교
, 통상네트워크의 확대와 위치권력 강화
, 포용적 통상국가의 추진 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