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박예나 교수가 ‘제52회 매경이코노미스트상’을 수상하였다. 매경이코노미스트상은 1971년 처음 제정돼 올해로 52회이다. 이 상은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학자 대상 학술상으로,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현실 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친 학자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예나 교수는 '민간 저축·보험시장이 존재하는 경우의 최적 소득세 연구(Optimal Taxation with Private Insurance)' 논문을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민간 저축 및 보험시장과의 상호 작용을 고려한 정부의 최적 조세 공식을 도출했다.
박예나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하여 논문에 대해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강조하였다. 소득불평등 문제가 각국 경제정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나라마다 정치·경제 제도가 다르고 이에 따른 경제 주체들과 시장의 반응도 각양각색이어서 최적의 조세·재분배 정책을 찾는 것이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박예나 교수는 "이 문제가 쉽지 않은 이유는 재분배를 위한 조세·정책의 변화는 이에 따르는 경제 주체의 반응에 따라 그 효율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3월 30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매경 이코노미스트 상에는 역대 가장 많은 총 40편의 경제, 경영 논문이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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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나 교수 매경 이코노미스트상 수상소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