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 to menu Move to submenu Move to content

News

서명환 교수, 제51회 매경 이코노미스트상 수상

April 23, 2021l 조회수 1920



  지난 4월 13일 서명환 교수가 ‘제51회 매경이코노미스트상’을 수상하였다. 매경이코노미스트상은 1971년 처음 제정돼 올해로 51회이다. 이 상은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학자 대상 학술상으로,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현실 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친 학자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명환 교수는 `HP필터를 통한 코로나19 접촉률 변형 모델에 관한 연구(Sparse HP filter: Finding kinks in the COVID-19 contact rate)`를 통해 기존 중장기 추세선을 추출하는 데 쓰였던 HP필터(Hodric-Prescott Filter)를 이용해 하루 단위로 변하는 데이터의 추세를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HP필터는 통상 분기별·연도별 GDP 변동 추이 등 경제지표의 중장기적인 흐름을 분석하는 데 쓰이는 기법이다. 거시경제학에서는 이 필터를 통해 일시적으로 변동하는 단기 요인은 없애고 중장기적으로 추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만 남겨 두며 긴 호흡의 추세선을 추출하는 데 활용했다. 서명환 교수는 HP필터를 응용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추이 등 단기 변동 데이터 분석에 적용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논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진욱 한국경제학회장은 "서 교수 논문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집중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실증 분석에 유용하고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서명환 교수의 연구 성과는 다른 분야로 확장할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 주식, 채권, 환율 변동 등 코로나19 외에도 일일 추세 분석이 활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매경 이코노미스트상 수상 기사(클릭)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