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섭 교수, 제 45회 매경이코노미스트상 수상
우리 학부 전영섭 교수가 ‘제45회 매경이코노미스트상’을 수상하였다. 매경이코노미스트상은 1971년 처음 제정돼 올해 45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학자 대상 학술상으로, 학문적 성과뿐 아니라 현실 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친 학자들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영섭 교수는 일정한 규칙 아래 경매를 통해 서비스 순서를 정하는 경우, 어느 위치부터 경매를 붙이는가에 따라 고객들 간 자원배분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힌 ‘대기 문제에서 서비스 순서 경매와 재판매에 대한 연구(Auctioning and selling positions : A non-cooperative approach to queueing conflicts)'를 경제학 분야 최고 학술지로 손꼽히는 ‘Journal of Economic Theory’에 작년 5월에 게재하는 등 열정적으로 수준 높은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심사위원을 맡은 김영세 교수(연세대 경제학과)는 전 교수의 연구 성과는 다목적 댐의 비용배분, 유산상속, 대중교통의 수입 배분, 공항 활주로의 이용요금 부과, 시베리아 가스관 건설비용의 배분, 그리고 여러 국가를 흐르는 강물의 배분 등 경제주체들 사이에 갈등이 나타나는 다양한 비용·편익 배분 문제에서 공정한 해법을 찾는 데 널리 활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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