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성 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가 28명의 경제학자와 함께 Econometric Society의 신임 석학회원(fellow)로 선출됐다. Econometric Society는 1930년 발족된 유서 깊은 경제학회로 경제이론분야 혹은 경제이론연구에 기초가 되는 수학 혹은 통계학 분야에서 독창적인 학술업적을 쌓은 경제학자들이 석학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장용성 교수는 이질적 경제주체로 이루어진 일반균형 모형을 통해 미시적 노동과 거시적 노동 공급의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국내 대학 소속 중 석학회원으로 선출된 것은 지난 2010년 황윤재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에 이어 두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