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에 “행동사회경제학” 협동과정(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을 신설하게 되어 알리고자 합니다.

행동사회경제학(Behavioral Socioeconomics)은 경제현상이 사회적, 인지적, 행동적 요인들에 배태되어 있는
점에 주목하여 경제학, 경영학, 사회학, 심리학, 소비자학, 인지과학, 생명과학을 결합하여 경제현상을 학제적으로 규명하는
분야입니다.

경제현상을 현실적, 학제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요구가 늘어나면서 행동경제학, 경제사회학, 실험경제학, 정치경제학, 문화경제학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행동사회경제학은 이들 여러 분야의 문제의식과 접근방법을 통합하고 사회적 측면을 강화하여 경제현상을
사회, 인지, 행동적 요인에 의해 융복합적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현대 사회는 단일 학문의 깊이 뿐 아니라 학문 간 연계 능력과 복합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갖춘 인재, 넓이와 깊이를 겸비한
T자형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이에 본 협동과정에서는 경제현상을 사회관계와 네트워크, 조직과 제도, 인지 및 심리, 신경과학적
요인, 진화론적 시각과 연관시켜 탐구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행동사회경제학에 근거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연구자, 교육자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본 과정에서는 분석방법도 중시하여 통제 실험, 다변량 분석, 범주형 데이터 분석, 종단적 데이터 분석, 네트워크 통계 분석,
빅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마이닝, 복잡계 연구 기법, 시뮬레이션, 수리적 접근 방법, 행위자 기반 시뮬레이션, 가시화, 그리고
실행 도구들을 교육합니다. 또한 비교역사적 방법이나 참여관찰, 기타 질적 방법도 중시합니다.

행동사회경제학 전공 인력에 대한 수요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대기업, 민간연구소, 금융기관, 국공립 연구소 등에서는
사회경제 및 조직의 구성과 변동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융복합적 전문인력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의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소비자학, 생명과학 교수들이 협동과정에 참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분을 더
초빙할 계획입니다. 참여교수들은 왕성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고 융복합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에서는 학생과
교수의 대화와 공동연구를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자 합니다.

2014년 4월 8일 이화여대 ECC 지하4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대학원 설명회에서 전공소개 테이블을 설치하여 상담에 임할
계획이고, 학생 모집은 2014년 4월 8일~25일 대학원 입학원서 접수로부터 시작됩니다. 5월 17일 면접을 거쳐 합격한
학생들은 9월부터 수업을 시작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첨부한 소개문 상세본을 참고하고 전공주임교수에게 연락주기 바랍니다.

참여교수

김세완 (경제학), 김수영 (심리학), 김우식 (사회학), 김유섭 (생명과학),
김현수 (사회학), 윤정구 (경영학), 주소현 (소비자학), 최민식 (사회과교육)


협동과정 전공주임교수 연락처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1-1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김우식 교수
우편번호 120-750

전화: 02-3277-2245
이메일: lochglen@gmail.com